2026.02.07
강동구 공연장 스피커 설치 및 음향 시스템 리뉴얼 사례입니다.
벙벙거리는 부밍음과 사각지대 문제를 나노시스템 3.6과 베링거 X32 튜닝으로 해결했습니다.
예산 대비 최상의 효율을 끌어내는 사운드프로의 전문 시공 노하우를 확인해 보세요.
강동구 공연장 스피커 설치 및 음향 시스템 리뉴얼 (설계부터 튜닝까지)
안녕하십니까. 공연장 및 강당 음향 시공 전문, 사운드프로(Sound Pro)입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늘은 강동구에 위치한 '누리홀'의 메인 스피커 설치 및 전체 음향 시스템 리뉴얼 과정을 기술적인 관점에서 상세히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현장은 기존 음향 설계의 오류로 인해 심각한 부밍(Booming) 노이즈와 객석 간 음압 편차(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전형적인 문제 현장이었습니다. 한정된 예산 내에서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명료한 해상도"와 "풍성한 저역"을 어떻게 구현해 냈는지, 사운드프로의 기술적 접근 방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존 시스템 진단 및 음향학적 문제점 분석
현장에 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기존 시스템의 시그널 플로우(Signal Flow)와 공간의 어쿠스틱 특성을 점검했습니다. 기존 시스템은 공연용과 영상용이 비효율적으로 혼재되어 있어, 운영의 복잡성은 물론 사운드의 품질 저하를 유발하고 있었습니다.
공연 시스템: 사운드크래프트 아날로그 콘솔과 15인치 포인트 소스 스피커, 다수의 딜레이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위상 간섭과 튜닝 부재로 인해 소리가 뭉개지는 현상이 심각했습니다.
영상 시스템: 소비자용 야마하 리시버와 6인치 패시브 스피커를 사용해 7.1채널을 구현하고 있었는데, 이는 전문 공연장 환경에 부적합한 출력이었습니다. 특히 불필요한 돌비 컨버터의 사용은 신호 대 잡음비(S/N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구성을 전면 철거하고, 디지털 기반의 통합 시스템으로 재설계하는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솔루션 제안 – NANO SYSTEM 3.6 & BEHRINGER X32
공간의 크기와 잔향 시간(RT60)을 고려하여 선택한 핵심 기어는 나노시스템(NANO SYSTEM) 3.6과 베링거(BEHRINGER) X32입니다.
NANO SYSTEM 3.6: 컴팩트한 컬럼 어레이 타입이지만, 강력한 직진성과 120도의 넓은 수평 지향각을 가집니다. 이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탁월합니다.
3.2kW 고출력 앰프 내장: 액티브 서브우퍼 1통이 패시브 탑 스피커와 또 다른 패시브 서브우퍼를 구동하는 효율적인 구조로, 별도의 앰프 랙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DSP 프로세싱: 내장된 DSP를 통해 크로스오버, EQ, 리미터 등을 노트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어 공간 튜닝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시공 디테일 – 구조적 진동 제어와 안전을 고려한 리깅(Rigging)
설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무대 상단의 마름모꼴 구조물에 스피커를 매립하는 것이었으나, 현장 정밀 실측 결과 해당 구조물이 '통 철판'으로 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철판 구조물에 고출력 스피커를 부착할 경우, 저역대 에너지로 인해 철판 자체가 떨리는 공진(Resonance)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믹싱으로 잡을 수 없는 심각한 노이즈를 유발합니다. 담당 PD님께 이러한 음향학적 리스크를 설명해 드리고, 과감하게 메인 스피커 위치를 벽부형으로 변경하고 서브우퍼를 플라잉(Flying) 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수정했습니다.
변경된 위치에서의 지향각 시뮬레이션 결과, 나노 3.6의 넓은 방사각(120도) 덕분에 무대 앞쪽부터 객석 뒤편까지 균일한 음압(SPL)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우퍼는 정방향으로 플라잉 설치하여 바닥 진동을 줄이고 저음의 명료도를 높였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오차 없는 시공을 진행하였습니다.
시스템 통합 및 정밀 튜닝 (Wireless & Digital Mixing)
랙 케이스 내부도 효율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가성비와 성능이 입증된 E3 EM-9200 무선 마이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과의 주파수 혼선이 없도록 채널 스캔 및 그룹 설정을 완료했습니다.
최종 사운드 튜닝은 베링거 X32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설치 직후 리허설을 진행한 뮤지컬 공연팀(앤서니 브라운 공연팀)은 보컬의 명료도가 강조된, 일명 "샤(Sha)~한 소리"를 선호했습니다. 이는 고역대의 배음(Harmonics)을 살리고 중고역의 프레젠스(Presence) 대역을 부드럽게 부스팅 해야 가능한 소리입니다.
나노시스템 자체 DSP와 X32의 파라메트릭 EQ를 연동하여, 피드백 마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공연팀이 원하는 밝고 선명한 음색을 구현해 냈습니다. 관계자분들께서 "몰래카메라 아니냐"라고 하실 정도로, 예산 대비 믿기 힘든 고퀄리티 사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예산의 한계를 기술력으로 극복합니다.
이번 강동구 공연장 프로젝트는 잘못된 설계가 얼마나 큰 음향적 손실을 가져오는지, 그리고 정확한 진단과 시공이 소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증명한 사례입니다.
단순히 비싼 장비를 나열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 안에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최적의 소리를 튜닝해 내는 것은 엔지니어의 역량입니다.
우리 공연장, 강당의 소리가 답답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느끼십니까? 현장 상황에 맞는 정확한 진단, 사운드프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고민만으로는 소리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현장 사진을 보내주시면 더 정확한 솔루션을 제안해 드립니다.
사운드프로의 엔지니어들은 이상적인 결과물과 함께 기분 좋은 동행을 약속합니다.

소리의 본질에 집중하는 전문가 그룹